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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상상하는 뚜왈렛(toilette)

참여작가방정아 성태훈 유근택 이영빈 임성희 정진아 최지영 전시기간2009.07.02 ~ 2009.08.16

욕실 문화/정보 게시판
첨부파일



방정아_그녀에게 삶은 왜 고통이었을까?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9.1×116.8cm_2003




방정아 눈물처럼 땀이 흐를 때 Acrylic on canvas 72.7×90.9cm 2003


 

방정아 권력재편 Acrylic on panel 73.5×143cm 1999

 




성태훈_벽으로부터의 반추_수묵담채_200×150cm_2004

 




유근택_욕조_종이에 수묵채색_115×103cm_2007
 
 
 
유근택 샤워 종이에 수묵채색 130x160cm 2004
 
 
 
유근택 욕조-물 종이에 수묵채색 115x103cm 2007
 
 



이영빈_탕_장지에 혼합재료_112×145cm_2009

 



〈toilette -화장실〉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일차적으로는 인간의 배설물, 즉 오줌과 똥을 처리하기 위한 편의시설이다. 전통적으로 ‘해우소 -근심을 푸는 장소’ 또는 ‘뒷간 -뒤쪽에 있는 방’, ‘변소 -배설물을 처리하는 곳’라고도 일컬어졌다. 1950년대 서양에서 개발된 수세식 양변기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씻는 곳과 싸는 곳이 물을 매개로 통합되는데, 이 공간을 화장실이라 부르게 된다. 이로써 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화장실은 더 이상 위생적 해위만을 소화하는 곳이 아닌 새로운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평균적으로 볼 때 인간은 인생의 3-4년 남짓한 시간을 화장실에서 보내고 있다. 인간의 본능과 직결된 곳으로 가장 내밀하면서도 원초적인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똑같은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변해가는 삶의 모습을 스스로의 몸을 보며 깨닫기도 하고, 새로운 욕구 충족을 위해 불룩 나온 배를 비워내기도 한다. 또한 사회화되지 않은 욕망이 충족되기도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으로 자신만의 세계와 가장 가까울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재 사회의 생활상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장소로써의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욕실에 대한 작가의 고찰은 당연한 것 일지도 모른다.





임성희_핑크빛 전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30cm_2009
 
 
 
 
임성희 뒤샹의 네버랜드 Acrylic on canvas 130.3x162cm 2009
 
 
 

 임성희 비타민 충전 Acrylic on canvas 45.5x53cm 2009
 



정진아_분예기 The Poop Tale_FRP, 모자이크타일_120×120×120cm
 
 
 
정진아_분예기 The Poop Tale_FRP, 모자이크타일_90×90×90cm
 
 
 
 
정진아_분예기 The Poop Tale_FRP, 인조보석_7×7×7cm
 



최지영_bluebathtub-II_캔버스에 유채_145×145cm_2008
 
 
 
최지영_bluebathtub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08
 
 
 
최지영_bluebathtub_캔버스에 유채_145×145cm_2008

 



물과 관련한 생활기업 로얄&컴퍼니(구 로얄토토)가 운영하는 갤러리로얄의 이번 기획전 ‘상상하는 뚜왈렛(toilette)’은 화장실이라는 평범하고도 독특한 공간을 모티브로 한 작업들을 통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의미들을 전시로 담아내고자 한다. 안락함이 있는 동시에 격리된 듯한 두려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장소의 특수성은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화장실의 의미와 그 안의 다양한 오브제들은 다시금 어떤 의미들로 재탄생 되어져가고 있는지 새로이 바라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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